[국어] |  교과서 탐구- 말·듣 3-2 커가는 우리
 
제대로 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말을 잘하는 것은 물론 잘 들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말하기에 비해 듣기를 소홀히 하고 있다.
혹시 우리 아이가 딴 짓을 하다가 친구와의 대화에 끼어들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아이에게 듣기의 중요성을 이야기 해주자.
글 | 박경애

듣기를 왜 잘해야 하나?
듣기는 우리 생활의 중요한 부분인 의사소통의 밑거름이 되는 능력이다. 듣기를 잘 한다는 것은 상대방이 이야기를 할 때 주의 깊게 들어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상대방이 이야기 하는 것을 제대로 듣지 못한다면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없다. 게다가 상대방의 의견에 대한 자신의 의견도 정확하게 이야기할 수 없게 되고 이에 따라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힘들어지는 것이다. 교과서에서도 이런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세 아이가 걸어가던 중 한 아이가 다른 행동을 하며 두 친구의 대화를 제대로 듣지 않았다. 결국 두 아이의 이야기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당황해 하는 모습이다. 이런 현상이 자주 일어나다 보면 옆에 있지만 대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다시 되물어 보는 소위 ‘사오정’이 되어 버릴 수 있다. 게다가 이런 현상으로 인해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 할 수 없다면 올바른 의사소통 및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어렵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야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해 줄 수 있다.

교과서에서는 이렇게!

집에서 하는 듣기놀이
1. 무엇일까요? 누구일까요?
집안에 있는 물건이나 우리가 주위에서 만날 수 있는 대상 등을 부모가 설명하고 아이에게 맞춰 보도록 한다. 단 이때 아이가 답을 알더라도 엄마의 설명이 끝날 때까지 답을 하지 않고 기다린 후 이야기 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만 자주 볼 수 없는 사람이야. 이 사람은 우리가 잠든 새벽에 일을 한단다. 만약 이 사람이 없었다면 우리 동네는 아주 더러워졌을 거야. 우리가 집을 청소하는 것처럼 우리 동네를 청소해 주는 사람이거든. 낮에도 일을 하지만 주로 새벽에 일을 하기 때문에 빛을 조금만 받아도 반사되는 흰색 띠를 두르고 일을 해. 이 사람은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사용하고, 차를 타고 다니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단다.

 

 

 

 

 

 

예) 우리집에 있는 것 중 하나야. 모양은 네모란다. 정사각형인 것도 있지만 우리집에 있는 것은 직사각형이야. 색깔은 은색이지. 가전제품 중 하나이고 리모컨으로 작동시킬 수 있어. 물론 전자제품에 버튼이 있어서 그것을 눌러 사용할 수도 있지. 이 것을 켜면 노래도 들을 수 있고, 다른 지역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이야기도 알 수 있단다. 그리고 무엇보다 엄마가 좋아하는 드라마를 볼 수 있지. 

 

2. 무슨 이야기를 했을까?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그 속에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 이야기하도록 한다. 책이 두꺼울 경우 일부분의 상황이나 대화 정도만 읽어주는 것이 좋다.
또는 라디오를 들으며 시간마다 하는 캠페인이나 교통정보 등을 듣고 어떤 내용인지 이야기 해보자. 교통정보를 아이에게 듣도록 한 후 어떤 길이 막혔는지, 어떤 길에 사고가 났는지 등을 아이에게 물어본다. 라디오를 들으며 활동을 할 때는 녹음을 하여 다시 들어보는 것이 좋으나 그렇지 못할 경우 부모가 집중해서 모든 내용을 들어야 한다.

의사소통은 한 사람이 말을 하면 상대방이 그 말을 듣고 다시 대답을 하며 대화가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잘 듣고 난 다음 자신의 의견을 조리 있게 말하는 등 그에 맞는 적절한 내용의 말하기로 연결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