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논리 사고] |  논리적 사고
 
사람들은 ‘논리’ 라는 단어를 어렵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생각도 어렵게 느껴지는가? 논리는 생각하는 능력을 말한다. 결국 논리적인 사고는 다른 아이들 보다 생각하는 능력이 확장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생각’ 은 무엇이며, 생각은 어떻게 키워야 하는 것인지 알아보자.
글 | 박경애

생각! Think!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생각을 한다. 생각이라는 것은 두뇌의 작용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즉 무엇인가에 대해 기억하고, 느끼고, 깨닫고, 발명하는 등의 모든 생각이 두뇌에서 나오는 것이다. 하지만 두뇌에서는 생각만 하는 것은 아니다. 생각을 하기 위한 감각작용도 두뇌에서 함께 이루어진다. 예를 들면 음식이 맵고, 짜고, 뜨겁고, 시다는 느낌은 감각작용에 의한 것이다. 그리고 그 감각 작용을 바탕으로 여러가지를 서로 비교, 분석하고 종합하여 생각을 하게 된다. 

생각을 논리로!

   생각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과 관련이 있다. 밥을 먹을 때도 어떤 반찬을 먹을지 생각해야 하고, 옷을 입기 전에도 어떤 옷을 입을지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것들은 무의식 중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이다. 지금의 생각에서 한단계만 더 발전해서 생각해보자. 논리로 전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밥을 먹을 때 반찬을 먹으며 그냥 맛이 있고 없는 차이에 대한 자기 감정에 따라 먹는다면 그냥 생각을 하며 먹는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한다면 생활 속에서도 충분히 논리 공부를 할 수 있다.
     예) 1. 나는 멸치를 싫어한다.
          2. 멸치볶음에는 칼슘이 많다.
          3. 칼슘을 많이 섭취하면 뼈가 튼튼해진다.
              ∴ 멸치 볶음을 먹어야 한다.
   논리가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자. 논리는 그저 생각의 확장일 뿐이다. 한국메사연구소는 “논리는 여러 가지 상황을 합해서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 말하는 것이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이해하기 쉽게 합리적으로 이야기하면 그것이 논리다” 라고 말했다. 논리는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자.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느끼기

   생각은 감정과 연결되어 있다. 때문에 생각의 확장을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것을 보고, 들은 후 느끼느냐가 중요하다. 즉 경험을 많이 함으로서 생각의 폭을 점점 넓혀 나가야 한다. 영유아의 경우 뜨거운 냄비나 다리미 등에 아무렇지 않은 듯 손을 대려고 한다. 그러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에게 위험한 것이라며 멀리 하도록 한다. 하지만 영유아는 위험한 물건을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위험성에 대해 생각하지 못하고 그것에 대해 계속적인 관심을 보이게 된다. 하지만 엄마가 옆에서 “이건 뜨거워”라고 이야기하며 아이의 손을 살짝 데어 뜨거운 것임을 느끼게 해준다면 아이는 경험을 통해 위험성을 알게 된다. 그리고 아이는 다리미와 물이 끊는 냄비는 뜨겁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아이에게 다양한 것을 보여주고 충분히 생각하게 한다. 체험학습이나 나들이를 통해 다양한 것들을 보고 부모와 이야기 하며 생각을 키워 나가는 것이 좋다. 아이에게 충분히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부모들의 경우 아이가 한자리에 계속 머무는 것보다 다양한 것을 보기를 원하지만 아이는 그 한자리에서도 많은 생각을 하는 것이다. 생각의 확장을 위해서는 많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더 좋다.

 

<생활 속 생각 키우기>

1. 이거 주세요!
아이가 어떠한 물건을 달라고 할 경우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이거”라고 간단한 말만 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부모들은 대부분 아무말없이, 또는 간단한 대답만 하며 그것을 전해주는 경우가 있다. 아이에게 말을 걸어보자. 어디있는 것인지, 그것이 왜 필요한지 등 아이가 정확한 표현을 하도록 한다.

2. 무엇일까요?
아이와 함께 서로의 생각 속에 있는 사물이나 사람 등을 맞춰 본다. 처음에는 그것에 대한 느낌이나 전체적인 생김새 등을 그리도록 해주고 차차 세부적으로 말하며 머릿속에서 그려 나가도록 한다. 머릿속 그림이 완성되면 아이가 다시 부모에게 자신이 그린 그림을 설명해 보도록 함으로서 생각하는 능력과 함께 논리적으로 말하는 능력까지 키워줄 수 있다.  

3. 이야기 만들기
아이와 엄마가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활동이다. 아이가 한 장을 이야기하면 엄마가 그 다음 문장을 만들어 가도록 한다. 하지만 꼭 한 문장 만으로 단정 지을 필요는 없다. 아이가 이야기를 잘 만들어 낸 다는 것은 생각과 상상력이 풍부하기 때문이므로 아이가 하는 이야기를 충분히 들은 후 다음 이야기를 부모가 하도록 한다.